단독·전원주택

The House with Mountain

산이 있는 집.

 리모델링하면서 기존의 집을 최대한 보존하고 조용히 산을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집이 되길 바랬다. 아이러니하게, 건축가의 집이 건축 자체의 행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목표가 된 셈이다. 집은 최대한 조용히, 최대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산을 바라볼 수 있는, 산이 주인공인 그런 공간이길 바랬다.


 어디든 앉을 수 있고, 어디를 바라보아도 자연인 집이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지오아키텍처
시공N/A
인테리어지오아키텍처
사진tqtq studio
설계 기간6개월
시공 기간4개월
대지면적148.50㎡ (44.93평)
건축면적75.00㎡ (22.69평)
연면적150.00㎡ (45.39평)
층수지상 2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20년

30년 이상된 구옥을 처음 만났을 때 산에 반했다. 멀리 북악산이 보이고, 마당 한 면이 깍아내리는 듯한 산이었다. 일반적으로 주택의 경계를 담장으로 구분하는데 이 주택은 경계의 한 면이 담장 대신 산이었다. 주택 자체는 화려하지 않지만, 단아하고 조용하게 산과 어우러져 있었다. 

외관은 있는 그대로,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내부는 기능적인 부분의 보완 및 스타일링만 했다. 마당에 산을 바라볼 수 있는 평상, 현관 앞쪽에 낮은 긴 계단을 두어 앉을 수 있도록 했다. 마당 중앙 공간은 어떤 조경을 하기 보다 깨끗한 종이처럼 바탕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는 사람의 생활을 담고, 산을 담을 수 있도록. 산 앞에서 어떤 조경을 디자인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마당 한 켠에 베어진 나무 그루터기도 그대로 두어, 의자로 사용하고, 그 옆에는 집을 바라볼 수 있는 벤치를 설치했다.

Concept Diagram

Exploded Diagram

Site Plan

PLAN_1F

PLAN_2F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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