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

레드 홀 RED HOLE

상암동 골목길의 시간은 분주히 흐른다. 아침에는 출근하는 학생과 등교하는 직장인이, 낮에는 식당과 카페를 찾는 사람들, 저녁에는 하루를 마치고 모임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꼬마빌딩 ‘RED HOLE’은 이렇듯 분주한 길목에서 마주하게 된다.

기존의 대지에는 단층의 낡은 빈집이 있었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과는 달리 과거에 멈춰있는 듯했다. 22평 남짓의 협소한 크기에 모서리라는 불리한 조건을 가졌지만, 번화가에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는 곳이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린 상가건물을 계획하면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기대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레드 홀 RED HOLE
오후건축사사무소
오후건축사사무소
상가건물 · 4층
상암동 골목길의 시간은 분주히 흐른다. 아침에는 출근하는 학생과 등교하는 직장인이, 낮에는 식당과 카페를 찾는 사람들, 저녁에는 하루를 마치고 모임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꼬마빌딩 ‘RED HOLE’은 이렇듯 분주한 길목에서 마주하게 된다.기존의 대지에는 단층의 낡은 빈집이 있었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과는 달리 과거에 멈춰있는 듯했다. 22평 남짓의 협소한 크기에 모서리라는 불리한 조건을 가졌지만, 번화가에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는 곳이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린 상가건물을 계획하면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기대했다.
단독·전원주택 · 2층
세계 곳곳 자연을 느끼며 트래킹을 즐기던 부부는 은퇴 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자연 가까이서 안락한 전원주택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평일엔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고령의 노모와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주말엔 손녀와 함께 흙을 매만지며 뛰어노는 활기찬 집이 되길 원했다.
단독·전원주택 · 1층
밝고 활발한 쌍둥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장난감이 아닌 콩벌레, 지렁이 등 자연적인 것을 만지고 관찰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집, 빙그레-가는 젊은 부부가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들을 위해 꿈꿔오던 집이다.
상가건물 · 4층
익숙한 골목에 찍히는 새햐얀 쉼표, 등촌오각복잡한 도시의 골목. 대지의 한계를 절묘하게 극복한 가족만의 쉼터와 상가, 그리고 주택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