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양평 단독주택 연서헌
“강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축주가 전한 첫마디는 집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연서헌(嬿屖軒)은 이전 프로젝트였던 연서재·연서가의 연장선상에서 시작되었다. 원래 계획되었던 두 채의 큰 집은 개인적 사정으로 중단되었지만, 건축주는 미처 다하지 못한 아쉬움을 품은 채 새로운 땅을 마련했다. 그 땅은 개군산 남측 끝자락, 남한강을 마주한 언덕 위에 자리하며, 도로보다 높아 원경 조망이 가능했다. 강과 산,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집. 그것이 건축주가 원한 전부였다.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