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앙상블 하우스(Ensemble House)

계획대지는 경산시 평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녹지지역으로 건폐율이 20%를 적용받게되는 대지로 건축물에 비하여 외부의 마당 비율이 높게 형성되는 부지이다. 이러한 부지는 전원주택에 잘 어울리는 부지이며 외부마당은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하나의 요소로서 어떻게 색을 입혀주느냐에 따라 건물의 분위기가 달라 질 수 있다. 초기안은 바베큐장과 수영장까지 계획이 되어 있었는데 예산문제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 집은 많은 가족이 다양화를 존중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집이기를 바라며 계획을 이어 나갔다.

경북 경산시 평산동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건축사사무소유안
시공유안
인테리어유안
사진N/A
설계 기간4개월
시공 기간4개월
대지면적500.00㎡ (151.29평)
건축면적99.84㎡ (30.21평)
연면적172.78㎡ (52.28평)
층수지상 2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21년

중정

 공간은 단순하며 깊이감이 있게, 생활은 편리하며 안락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하였다. 외부와의 소통을 위해 중정을 도입하였고 자연과의 소통, 공간의 깊이감 또한 부여해 주었다. 우리는 아파트라는 대중적인 공간에 많이 익숙해져 있다. 주택을 짓고 산다는 것은 보편화 된 공간이 아닌 나에게 가장 적합한 공간을 맞춤복처럼 만들어서 생활을 한다는 것이 아닌가 싶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에 조금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가느냐 아니면 나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게 맞춤복을 입고 살아가느냐는 이 글을 읽고있는 분들의 선택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중정을 건물의 중심에 배치시킴으로써 건물 곳곳에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폐의 역할을 가지기도 하며 실내공간의 확장감을 주어 같은 공간의 규모에서 실내를 더욱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도 가진다.

현관

현관은 집이라는 공간에 진입할 때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집 전체의 이미지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머릿말이며 서두인 것이다. 여기를 지나게

되면 어떠한 공간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하고 그 집의 무게감도 표현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현관은 매우 신중하며 조심스럽게 디자인 되어야 한다.

주방

아일랜드 주방을 계획하여 거실과의 소통이 유연하도록 하였다. 설계단계부터 계획이 되어 전기, 설비 관련 시설을 골조공사 할 때 미리 반영을 시켜 주어 인테리어 작업시 큰 무리 없이 디자인요소로 반영을 시켜 주었다. 부족한 주방 공간은 보조주방을 두었으며 아일랜드 폭을 키워 앞뒤쪽 모두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주었다. 거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가족구성원 간에 조화로운 삶을 누리기를 기원한다.

화장실

계단

계단은 예전에는 단순한 수직적 이동 공간에 불과하여 남는 공간,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시켜 왔다. 하지만 현재는 계단도 집의 분위기를 연출시켜주는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집은 강화유리를 계단판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계단에 필요한 기둥과 손스침 등을 제한함으로써 모던한 디자인을 완성시켜주었다.

대문

건물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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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 · 4층
경산에는 남매에 관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남매지라는 오래된 호수가 있다. 지금은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을 다양하게 갖춘 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 · 휴게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공원 인근에 남쪽으로 6m, 북쪽으로는 3m의 막다른 도로와 인접한 대지에 오랜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낡은 2층 주택이 힘들어 보이는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리모델링과 신축 두 가지를 놓고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고 호수공원의 조망을 부여하기 위해서 신축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 대지는 일반주거지역으로 4층의 층수 제한과 일조권의 물리적 조건에 의해서 건물의 최대 크기가 먼저 정해지게 되었다. 테두리가 정해진 입체적 공간 안에서 성격이 다른 영역들의 위치를 선정해 나가야만 했다. 보행자의 접근성이 좋은 1,2층의 저층부는 상가로 계획하여 호수를 찾는 사람들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건물로 유입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3,4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건축주가 거주하는 주택의 공간으로 배치 하게 되면서 상층부에서는 계단영역을 북쪽으로 배치시키고 호수의 조망이 가능한 공간영역에는 거실과 테라스를 배치하여 호수와 내부공간이 소통할 수 있게 해주었다. 대지의 외부 환경적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부 프로세스를 최대한 적절한 공간으로 배치하려고 노력하였다. 외부 입면은 물리적 조건인 일조권을 건축적 텍스트로 반영하여 건물의 외부 입면 요소로 적용하였다.
단독·전원주택 · 1층
경주 아화리는 북쪽으로는 만불산이 위치하고 남쪽으로는 고현천이 흐르며 원경으로 오봉산이 보이는 배산임수 지형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 KTX 중앙선 선로와 아화역의 신설공사가 진행되면서 기존에 있는 주택이 사업부지에 포함되어 철거될 예정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주택이 철거되기 전에 이주할 새 주택을 완공해야 한다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부담이 컸던 작업이었다. 도심지의 주택 설계는 대지의 물리적인 환경을 고려해서 건축 최대 가능 영역과 흡사하게 계획되는 반면 도심을 벗어나 지어지는 집들은 자연환경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 향휴당은 ㄷ자 형태의 평면을 가지고 있으며 거실 공간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건물 외관은 평면의 기능적인 형태를 꾸밈없이 외부로 드러냄으로써 순수한 메스 형태의 미를 발현시켜주었다. 엄마의 품처럼 고향으로 돌아와 도시의 삶 속에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언제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이 되길 바라본다.
다세대·다가구주택 · 4층
계획대지는 오랜 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로 장방형의 대지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현장조사를 갔을 때는 동네가 너무 조용하여 살기는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새로운 건물을 이곳에 만들어 내기에는 도로여건과 주변환경이 공사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