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지그재그하우스

“맞벌이 부부와 그들의 부모님 두분 그리고 어린 아이... 이렇게 삼세대 다섯 식구가 모여 살 수 있는 밝고 

아이에게 안식처 같은 집을 짓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세종 고운동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 비용 건축비용 4억 8000만원
설계호림건축사사무소
시공하우스컬쳐
인테리어아바드존
사진사진짓다
설계 기간4개월
시공 기간6개월
대지면적381.70㎡ (115.49평)
건축면적127.89㎡ (38.70평)
연면적191.40㎡ (57.91평)
층수지상 2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20년

입지 분석 및 설계 과정

이 집의 서측에는 도로와 이미 들어선 그리고 앞으로 들어설 상가건물 부지가 열을 맞추어 구획되어 있고, 남, 동, 북측에는 아직 비어있는 이웃 단독주택 부지들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이 집은 주변 여건과 건축주 분들의 특질을 고려해 형태적 캐릭터가 형성되었습니다. 형태는 작위적으로 미리 형성되어 내부 실들을 끼워 맞춘 것이 아닌 땅이 하는 이야기 그리고 사람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3D 이미지

익스테리어

이 집은 부지 위치가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 침해가 우려되는 위치에 있다는 점 그리고 각실의 독립성과 특질을 부여하기 위해 평면 유형별 유사 'ㄷ'자 형태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집의 배치 즉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대지 형태는 직사각형이지만 주택의 사선의 요소는 정남 방향이며 각 실 중 유일하게 정남 방향으로 틀어져 있는 실은 1층 거실 공간으로 거실에서 데크 넘어 보이는 마당은 광각으로 펼쳐저 있으며 거리적으로 더 깊어 보이는 효과를 내며 이웃집 배면을 정면으로 보지 아니하고 비껴 보이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집 전체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공간인 1층 거실 공간은 집을 구성하는 다른 각 실들, 앞/뒷마당과 수평적, 수직적 그리고 사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록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전형적 거실 공간을 탈피한 개방감과 연결성에 의해 공간적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평면적 수치만이 아닌 확장성의 형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빛이 산란되는 공간으로 1층 데크 바닥을 치고 들어오는 간접채광, 2층 브릿지 공간을  통해 들어와 경사 천정을 치고 들어오는 간접채광 그리고 동측 출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채광이 빛의 울림통을 형성하여 항상 밝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1층 침실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동측에 주방을, 다이닝 공간은 서측이지만 동측 채광을 받으며 독립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주부에게 카페같은 '쉼'의 공간으로 계획되었습니다.

2층은 1층 가족실을 중심으로 동측에는 아이를 위한 공간, 서측에는 침실, 세탁/욕실 그리고 밖을 바라보며 차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이어주는 브릿지는 일반적 복도 폭 보다 넓게 설계되어 1층 가족실의 확장된 다목적공간으로 열린 뷰에서 책을 읽는 서재 공간 등의 유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설계 되었습니다. 

평면도

1층 평면 구성


①현관 ②주방 ③식당 ④화장실 ⑤보일러실

⑥거실 ⑦침실 ⑧드레스룸 ⑨욕실 ⑩데크 ⑪앞마당 ⑫뒷마당 ⑬주차장


2층 평면 구성


①침실 ②드레스룸 ③아이방 ④다실

⑤세탁실 ⑥화장실/욕실 ⑦다목적공간 ⑧발코니

건축 구조

이 집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기본으로 지붕만 목구조 형식을 취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구조 시스템으로 이는 철근 콘크리트와 목구조의 장점을 통해 단열 및 시공성 측면에서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이 집의 외장 마감재는 컬러시멘트타일로 비드법보온판 단열재 위에 컬러시멘트타일을 접착제로 붙여서 시공되었고, 타일과 타일 사이 줄눈은 타일과 적합한 색으로 2가지 색을 혼합하여 사용하였으며 최종 발수제를 도포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였습니다. 이 자재는 수직 수평이 잘 맞아야 심미적이므로 한장 한장 정성을 들여 붙여야 하며 그 바탕이 되는 콘크리트 벽체 위 단열재가 또한 후시공으로 부착됨으로서 평활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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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원주택 · 2층
집의 이름은 건축주분께서 지은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일이 다가온다'라는 의미의 '다온:당'이다.현관을 들어서면 만나는 오픈 공간은 기능적으로 주택 전체 동선의 구심점이다.심미적으로 빛의 우물로서 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장면으로 연출된다.이 빛의 우물이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성장해가며 상상과 기억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거실의 시선은 비단 외부를 향하지만 않고 2층 및 다락층까지 연결되어 있다.거실은 독립적인 공간이면서 시선이 닫혀있지 않고 수평적,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이 집에서 하나의 재미요소이다.또, 각각의 공간들이 갇혀있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있어 답답하지 않고 영역의 경계를 허문다.흔히 집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가졌다'의 의미가 아닌 커가면서 다양한 자연이 연출하는 선한 기억을 아이들에게 자리잡게 할 수 있는 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단독·전원주택 · 2층
'응암뜰'은 배치상으로 'ㄷ'자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채 나눔 형식으로 디자인 되었다.도로에 접해 있는 면을 제외하고 나머지 삼면은 인접대지와 접해있다.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중정형의 배치를 하였으며 채광을 고려하기 위해 변형된 형태이다.
단독·전원주택 · 1층
벙커하우스는 건폐율 20%인 땅에 건축주가 원하는 구조와 규모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실, 주방 등 공용공간을 지하 1층에 계획하였다. 대신 마당이 지상층에 있지 않고 지하에 썬큰 마당을 두어 지하지만 채광과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