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

고복 저수지 카페

세종시 고복저수지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이 카페는 고복저수지의 공영주차장에 인접한 위치로,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건축된 공간이다. 원래 건축주가 직접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상황 변화로 인해 '투썸플레이스 고복점'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설계의 시작은 세종시민들에게 휴식과 자연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고, 이로 인해 건축물은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지면서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장소로 계획되었다. 건축의 전체적인 외관은 고복저수지가 세종시민들의 자연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을 기대하며, 그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세종 연서면
용도 상가건물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호림건축사사무소
시공다온건설
인테리어투썸플레이스직영
사진천영택
설계 기간4개월
시공 기간6개월
대지면적661.00㎡ (200.00평)
건축면적295.03㎡ (89.27평)
연면적484.58㎡ (146.62평)
층수지상 2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23년

대지와 주변 환경

공간 구성

카페는 총 2층 규모로, 긴 직사각형의 대지 형태를 최대한 활용한 디자인이다. 중앙 출입구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필로티 주차장을, 우측에는 조경 및 비상주차 공간과 옥외 데크가 배치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건물 전면에 넓게 펼쳐진 데크가 있어, 고객들이 탁 트인 저수지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킵플로우(Skip-Floor) 방식으로 바닥의 단차이를 두어 실내에서도 외부 풍경을 가리는 요소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내부 공간과 뷰의 극대화

2층 카페의 내부는 고복저수지를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도록 커튼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 창호는 단순한 개방감 이상으로, 고복저수지의 풍광을 실내 공간으로 끌어들여준다. 천장의 높이를 높게 확보하고, 큰 창을 통해 빛이 자연스럽게 들어와 공간을 채우며,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내부는 단조로움을 피하고 공간에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조금씩 꺾이는 공간구성을 활용했다.

재료와 마감

외부 마감은 노출콘크리트와 합성목재 캐슬형사이딩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견고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러한 소재는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며, 카페가 주변 풍경에 조화롭게 스며드는 동시에 존재감을 잃지 않도록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투썸플레이스의 디자인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었으나, 단순히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건물 자체의 개성과 고복저수지의 풍경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마감되었다.

인테리어 전 후 비교

세종 고복저수지 카페는 자연과 하나 되어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사계절 내내 변하는 저수지의 풍경을 마주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바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차 한잔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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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원주택 · 2층
  세종시 반곡동에 위치한 '주안애' 주택은 가족의 삶과 소망을 담아 설계된 공간으로 건축가는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자연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을 계획했다. 사계절 변화하는 야산의 풍경과 햇살이 실내로 스며드는 이 집은 가족이 함께하며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도록 세심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나뭇잎을 닮은 비대칭적인 독특한 대지의 곡선을 그대로 살리면서,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지하 주차장과 지상 2층, 다락까지 아우르는 독창적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건축가는 까다로운 법규와 부지의 특성을 극복하며, 가족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와 자연경관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름처럼 ‘주 안에서 사랑이 넘치는 집’이 되기를 바라는 가족의 염원을 담아낸 주택이다.
단독·전원주택 · 2층
도심의 번잡함을 떠나 전원생활을 추구하는 가족을 위해 설계된 주택으로, 실내와 실외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단독·전원주택 · 2층
집의 이름은 건축주분께서 지은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일이 다가온다'라는 의미의 '다온:당'이다.현관을 들어서면 만나는 오픈 공간은 기능적으로 주택 전체 동선의 구심점이다.심미적으로 빛의 우물로서 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장면으로 연출된다.이 빛의 우물이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성장해가며 상상과 기억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거실의 시선은 비단 외부를 향하지만 않고 2층 및 다락층까지 연결되어 있다.거실은 독립적인 공간이면서 시선이 닫혀있지 않고 수평적,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이 집에서 하나의 재미요소이다.또, 각각의 공간들이 갇혀있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있어 답답하지 않고 영역의 경계를 허문다.흔히 집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가졌다'의 의미가 아닌 커가면서 다양한 자연이 연출하는 선한 기억을 아이들에게 자리잡게 할 수 있는 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