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티롤

전북 전주시 단독주택 (2018)│EBS 건축탐구 집 방영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경량목구조
설계건축사사무소 예감
시공(주)그리크지않은집
인테리어N/A
사진N/A
설계 기간4개월
시공 기간5개월
대지면적280.50㎡ (84.87평)
건축면적123.81㎡ (37.46평)
연면적244.00㎡ (73.83평)
층수지상 3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18년

Exterior

3년 전 가습기 피해로 가족들의 건강에 큰 시련을 맞아 떠났던 오스트리아 티롤, 그곳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하고, 함박눈이 뒤덮인 전나무 숲속,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졌다. 티롤에서의 생활은 가족에게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고 끈끈한 행복으로 기억되며 일상에서 지칠 때 가고 싶은 그리운 마음의 고향이 되었다. 티롤에서 느껴졌던 이미지를 건물에 담아내고 공간마다 가족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다.


가습기 사건은 가족에게는 아직 진행 중인 트라우마이다. 설계를 진행하면서 가족들의 삶을 공감하는 과정에서, 공간을 만들면서 지어지는 과정을 통해 가족들은 많은 위안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말해왔다. 집을 짓는다는 것은 물리적 구조의 구축이 아닌 삶을 구축하는 일이라는 것이 언제나 무겁게 다가온다. 이 집에서 건축주들이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Interior

1층은 외부공간에 연계된 현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공간을 배치했다. 이곳 다용도실은 먼 훗날 퇴직 후 동네 의사를 꿈꾸는 아빠의 공간이다. 2층은 독실한 크리스찬인 가족들의 공동체 활동으로 손님 방문이 잦기 때문에 가족의 공용공간이자 손님맞이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특징으로 주방과 거실을 연동시켜 공간성을 확보하고 복도 공간은 측면에 발코니를 두어 외부 연계하였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족들의 침실 공간은 3층으로 배치했다.

거실 옆 미니 서재

미니 서재와 주방

주방 및 식사실

거실 옆 복도

거실 옆 발코니

세탁실쪽 발코니

화장실

세면대

계단실

침실

아이방

아이방 다락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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