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HOUSING
당진주택 : 야생화를 사랑하는 노부부의 보금자리, 따뜻하고 고요한 당진에 자리 잡다.
야생화를 사랑하는 노부부의 보금자리, 따뜻하고 고요한 당진에 자리 잡다 책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담소 나누기를 즐기는 아버지, 야생화를 좋아하시는 어머니의 소소한 삶을 담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는 집이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 반가량 가다가 당진JC에서 빠져나와 5분정도 조용한 시골동네로 들어가면 멀리 붉은 박공지붕의 작은 교회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노부부의 보금자리가 될 곳 이다. 북서에서 남동으로 긴 대지의 북서쪽에는 마을 초입에서부터 이정표처럼 보였던 작은 붉은 박공지붕의 교회가 있고 그 앞에 교회와 공존해서 노부부의 주택은 안치 되어야 한다.
설계 | 스튜디오메조 건축사사무소 |
---|---|
시공 | N/A |
인테리어 | N/A |
사진 | N/A |
설계 기간 | 6개월 |
시공 기간 | 18개월 |
대지면적 | 1,043.00㎡ (315.58평) |
---|---|
건축면적 | 106.19㎡ (32.13평) |
연면적 | 198.34㎡ (60.01평) |
층수 | 지상 2층 |
가구수 | 1가구 |
준공년도 | 2014년 |
야생화가 있는 너른 마당
도로에서 살짝 들어 올린 남쪽의 마당은 자연석과 낮은 관목으로 담장을 대신해 직접적인 간섭은 피하면서 동네 사람들과 눈인사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마당이다. 그리고 그 마당에는 야생화를 키울 수 있는 너른 마당을 계획하여 야생화의 준전문가 수준이신 어머님의 숲이 될 수 있게 하였다. 마당은 거실과 식당에서 데크를 통해 바로 이동할 수 있고 거실, 식당, 2층 패밀리룸 그리고 마스터룸 주요 실들 어디에서든 볼 수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의 변화를 마당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열린 집
현관을 통해 들어가면 공간을 선택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이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이다. 이 계단 위로 정면에 창을 내고 계단 측벽에 고측창을 내어 자연광을 유도하여 이동 공간을 밝게 하면서 정면 창을 통해 하늘을 보며 이동할 수 있다. 이는 늘 내부에 있어도 직간접적으로 자연과 같이 있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마당과 시각적으로 연결되고 식당으로 열려있는 거실이다. 이는 가족이 담소를 나누고 지인 분들을 초대해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써, 거실을 식당 혹은 마당까지 연계하여 상황에 따라 공간을 확장하여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