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하우스
'ING 하우스'
단독주택 거주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건축주는 마당과 가족들이 함께할 AV공간을 꿈꾸었다.
하지만 연고지가 아닌 지역으로 이사하는 부분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녀들이 성인이 되고 주거 이전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게 되어 늦기전에 온 가족이 함께모여
즐거운 주택의 경험을 갖는데 가족 구성원분들이 동의하셔서 함께 사는 집을 짓게 되었다.
'ING 하우스' 집의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는,
건물을 사용하면서 공간을 증축하거나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건물이 변해갈 수 있다는 의미의 “ING”를 붙인 ING하우스가 되었다.
건축주 부부는, 처음 집을 짓는 부분이라 단계적으로 하나씩 고민해보는 과정을
공부하면서 건축사사무소와 주택 전문 건설사 등을 많이 방문해보고 상담하였고,
고민 끝에 설계과정이 장점인 라움건축사사무소를 택하게 된 것이다.
건축주의 요구 사항은,
자녀들이 정해진 면적이내에서 생활패턴에 따라 테라스와 붙박이장, 창호 등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실과 테라스, 마당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주택 설계안을 요청하였다.
두 자녀의 방은 가족실과 드레스룸,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단부에 배치했는데,
각 방을 사용할 자녀의 취향에 따라 테라스 공간과 발코니 확장 공간을 적용했다.
이에 더해 부부가 집을 지으려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였던 AV룸의 경우
가족 간의 대화와 취미 공유, 자녀 친구들의 파티룸 등
가변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2개의 테라스를 끼고 있어 봄, 가을에 즐기는 루프탑 파티의 핵심 공간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