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주택

The Communicative Wall

마을 커뮤니티는 여기서 시작된다. 달님경로당

달님 경로당은 낮에는 경로당, 저녁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랑방 운영되는 1·3세대 공유 공간이다. 아동·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들을 통해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하고, 서로 보완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서울 강동구 길동
용도 특수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지오아키텍처
시공N/A
인테리어지오아키텍처
사진tqtq studio
설계 기간4개월
시공 기간3개월
대지면적100.00㎡ (30.26평)
건축면적95.00㎡ (28.74평)
연면적95.00㎡ (28.74평)
층수지상 2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22년

달님 경로당의 외부 벽을 곡선 담장으로 변화시킨 후 벤치를 배치하였다. 기존의 평평한 벽과는 다르게 곡선의 담장 벽은 단조로움을 피하고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머무르게 할 수 있다. 곡선 담장에 벤치를 배치함으로써 지나가던 모든 주민의 쉼터가 되기도 한다. 경로당이란 노인들이 모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집이나 방을 말한다. 이처럼 원래는 노인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벤치에 머무르는 주민과 자연스러운 접촉을 만들어 마을 전체의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경로당 마당을 거치는 모든 주민의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형성은 세대 간의 단절과 노인 고립을 조금은 완화하리라 기대한다.

곡선의 미를 가진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공간, 경로당

어르신들의 공간인 만큼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랐다. 경로당의 외부에 설치된 곡선 담장은 지나가다 벤치에 잠시 앉아 쉬거나 경로당을 지나치는 주민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상부에 설치된 캐노피 덕분에 비를 피할 수도 있다.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내부 계단실은 조명색 펜던트와 간접조명, 우드톤 마감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상부 일부 벽은 곡선으로 처리하여 외부 담장과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안전을 위한 난간과 계단 상판도 우드톤 마감으로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었다.

하나의 작은 경로당이라 할지라도, 자주 가고 싶고 자주 가게 되어 자주 모이게 되는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포근한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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