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재구조적 고민과 자연을 담은 생활 공간
지붕은 경량목구조로 가볍게 올라가있으며, 몸체와 대비되게 백색 칼라강판으로 마감되어있다.
기둥-보 구조가 외관에 그대로 드러난다. 노출콘크리트 기둥은 붉은색으로 마감되었고, 그 사이는 창문과 점토벽돌로 채워진다.
내부에서는 기둥-보의 모듈이 직접적으로 드러나기보다는 공간의 크기로 체험된다. 이를 위해 가능한 중성적으로 백색으로 마감하였다.
상부장 없이 마감된 벽면은 타일로, 나머지 부분은 집의 나머지 부분과 동일한 재료 구성을 갖는다. 높은 층고를 드러낼 수 있는 구성을 취했고, 중정을 향해 최대한 열려있다.
침실은 하나의 복도로 묶여있고, 옆 세대에서 보호받으면서 채광은 가질 수 있도록 높은 창을 갖고 있다.
작은 서재로 사용되는 다락은 거실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