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H' APR REMODELING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담은 아파트 인테리어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스튜디오메조 건축사사무소
시공N/A
인테리어N/A
사진N/A
설계 기간2개월
시공 기간1개월
대지면적161.98㎡ (49.01평)
건축면적161.98㎡ (49.01평)
연면적161.98㎡ (49.01평)
층수지상 1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11년

BEFORE

리모델링 전_ 

이전의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올드한 디자인 덕분에 어둡고 낡은 이미지가 강했다. 곳곳에서 선명하게 그려지는 프레임이 공간감을 축소시켰다. 개성은 없으면서 유행은 지난 평범한 아파트를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담아 새로운 아파트로 변화시켰다.

LIVING ROOM

미니멀한 스타일의 거실_ 

거실은 여백을 최대한으로 살리고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디자인해  미니멀한 느낌을 강조했다. 우드로 마감한 천장은 자칫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미니멀 화이트 인테리어에 중심을 싣어줌으로써, 안정감과 함께 아늑한 느낌을 가미해 주는 역할을 한다.

LIVING ROOM

우드와 조명으로 넣은 포인트_ 

거실 다른 쪽 벽면은 우드와 간접 조명의 조화가 특히 돋보이는 부분이다. 아트월처럼 포인트로 넣은 우드 벽면은 화려한 무늬나 장식 대신, 우아한 질감과 무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전체 인테리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자칫 지나치게 단조로워질 수 있는 심플한 인테리어지만, 벽을 쓸어내리듯이 비추는 간접 조명이 은은한 멋으로 장식 효과를 더해주며 이를 보완한다.

LIBRARY & BOOKCAFE

가족룸을 겸하는 서재_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독서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가족들간에 눈을 마주치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서재는 가족 모두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룸 역할을 겸한다. 컴퓨터 책상은 벽 쪽으로 붙이고 여럿이 둘러앉을 수 있는 대형 탁자를 가운데 놓아 독서는 물론 각종 취미생활이나 사교를 위한 장소로도 손색이 없도록 레이아웃하였다.

KICHEN & DINING ROOM

우드 루버로 나누는 공간_ 

주방과 다이닝룸은 거실과 나란히 배치했다. 분명 하나로 이어지는 공간이지만 그 사이에 서 있는 우드 루버가 전체 공간을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나누고, 각 역할에 따라 독립성을 부여하는 인상적인 구조이다. 세 공간이 시야는 막혀 있지 않기 때문에 공간감이 축소되거나 폐쇄적인 느낌은 전혀 없다. 개방적인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 용도별 공간에 개별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GALLERY

복도의 변신_ 

리모델링 전 복도에 비하여 훨씬 더 넓고 밝아 보인다. 좁은 공간에서 시선을 분산시켜 답답해 보이게 했던 자잘한 프레임과 작은 무늬의 포인트 벽지는 과감하게 없앴다. 천장은 높이고 천장 마감과 같은 컬러의 보를 설치하여 복도가 더 높아보이도록 하여 공간감을 확장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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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신사동. 강남의 대표적 번화가인 신사동과 달리 은평구 신사동은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서울 구도심의 여느 주택가와 비슷한 모습이다. 작은 규모의 단독주택들이 조금씩 밀려나고 3~4층 남짓의 다가구, 다세대 주택들이 하나 둘 들어서고 있다. 주접근도로의 건너편 블록만 해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모아타운 등 이름을 바꿔가며 각종 정비사업의 움직임이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해당대지가 위치한 지역은 이런 흐름에서 조금은 빗겨나 있는 경사진 주택가이다.    SH는 수년째 빈집활용사업으로 방치되어 있는 공가를 매입하여 1인가구를 위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경제적 논리를 앞세운 각종 개발사업과 노후화되어 경제적 가치를 잃어버린 낡은 주택이 공존하는 지역, 혼인관계로 맺어진 혈연중심의 가족에서 급증하는 1인 가구로의 가족 구성의 변화. 혼란의 경계, 그 어디쯤에서 간극을 메우는 작업들은 작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또 다른 변화의 일부이다.  
상가건물 · 2층
상계동 우리행성자발적 공동체의 완성_ 복지관에 모인 장애인들은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후, 우리행성에서 제빵 및 음료 제조기술을 직접 익히고 이를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일방향적 복지가 아닌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행성이 추구하는 행복한 성장이다. 날씨가 적당할 때면 동네사람들이 야외카페에 앉아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공동체문화와 동네문화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우리행성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없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발적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 
다세대·다가구주택 · 5층
양재동 팝업하우스   이번 프로젝트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했다. 첫째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인 편의성 및 안정성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는 것이고, 둘째는 공동체 활동을 유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는 것이다. 대형 집합주택 단지가 가지고 있는 모든 편의 시설의 장점을 다 넣을 수는 없지만 주거로 접근하는 출입구의 보안과 무인 택배 시스템, 1층 로비에서 대기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세대 내에 수용 할 수 없는 아웃도어 용품 의 보관소 등을 계획하였다. 공동체 활동을 유인하기 위한 공간으로는 2층 커뮤니티룸과 테라스를 계획하여 자신들의 집이 아니어도 외부 손님 혹은 주민들이 마을 어귀의 평상에서처럼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옥상정원을 계획하여 가벼운 운동과 바비큐 파티 등을 할 수 있게 하여 최대한 직접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이 작은 시도들은 하나의 건물을 지으면서 도시적 스케일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건축가의 개입으로 만들어진 작은 건물을 계기로 도시의 자발적 변화가 이뤄 질수 있으며 공동체적인 삶을 가꿔 나갈 수 있는 시작점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작은 시도를 통해 도시적 스케일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건축가의 개입으로 만들어진 작은 건물들을 계기로 도시의 자발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으며 공동체적인 삶을 가꿔 나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