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소소家
건축주 부부는 기존 아파트에서 거주하시고
부모님은 현재 필지의 낡은 주택에서 거주하고 계셨고, 주말마다 온가족이 모여 함께 생활하고 계셨다.
오래된 주택이다보니 불편함이 많아 장인, 장모, 부부,
그리고 부부 슬하의 두 자녀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캥거루 주택을 짓기로 결심하였다.
현재는 2세대이지만 자녀가 성장하게 되면 3세대가 거주하는 주택이 되기 때문에
각각의 세대별로 공간을 배치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부모님의 생활패턴은 주로 거실과 마당에서 주 생활을 하시고 두 부모님께서 각자 방을 사용하길 선호하여
부모님의 공간을 1층과 2층으로 한 동으로 구성, 건축주 부부의 경우 부모님과 자녀들과의 소통을 위해
공간의 메인위치에 두고 프라이버시를 위해 1층에 거실, 주방과 가깝지만 계단과 다용도실을 통해 공간을 구분하도록 하였다.
자녀방의 경우 부부와 같은 동이지만 계단을 통한 수직분리를 통해 자녀방의 독립성을 주도록 하였고,
아파트에서 가질 수 없는 천정과 다락, 테라스를 공평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하였다.
크게는 부부와 부모님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공용공간을 구성을 요청하였고,
두 자녀의 통학에 대한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도록 단독주택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였으면 하였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