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 구성원은 부부와 자녀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내분이 자택근무를 해서 카페 같은 거실 공간과 넓은 테라스 공간을 원했습니다.
세종시 아름동
단독·전원주택
철근콘크리트조
설계
호림건축사사무소
시공
N/A
인테리어
N/A
사진
N/A
설계 기간
4개월
시공 기간
5개월
대지면적
308.40㎡ (93.31평)
건축면적
123.25㎡ (37.29평)
연면적
184.88㎡ (55.94평)
층수
지상 2층
가구수
1가구
준공년도
2018년
건축주의 요구사항은 크게 5인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제한된 비용이었습니다. 세부사항으로는 전체 내부면적은 작지만 요소 요소에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서 실제로는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와 집에서 업무적으로 간단하게 손님과 미팅할 수 있는 거실겸 공간.. 작은 침실을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었습니다.
집의 이름은 건축주분께서 지은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일이 다가온다'라는 의미의 '다온:당'이다.현관을 들어서면 만나는 오픈 공간은 기능적으로 주택 전체 동선의 구심점이다.심미적으로 빛의 우물로서 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장면으로 연출된다.이 빛의 우물이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성장해가며 상상과 기억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거실의 시선은 비단 외부를 향하지만 않고 2층 및 다락층까지 연결되어 있다.거실은 독립적인 공간이면서 시선이 닫혀있지 않고 수평적,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이 집에서 하나의 재미요소이다.또, 각각의 공간들이 갇혀있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있어 답답하지 않고 영역의 경계를 허문다.흔히 집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가졌다'의 의미가 아닌 커가면서 다양한 자연이 연출하는 선한 기억을 아이들에게 자리잡게 할 수 있는 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