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용현동주택 리모델링
이 프로젝트는 집에 있기 좋아하는 '집돌이, 집순이' 부부를 위한 리모델링 프로젝트입니다.
아내분은 동화책 작가이고 남편분은 직장인입니다.
기존 빌라를 처분하고 여기저기 집을 찾아다니던 중에 인천 용현동의 단독주택을 발견했습니다.
20년이나 된 낡은 조적조 건물이지만 뭔가 마음에 와닿는게 있었다고 하네요.
아는 지인의 소개로 저와 연결되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 건축주의 의도, 요구사항
- 집돌이 집순이 이므로 가장 편한 공간이고 싶다
- 집에서 주로 작업하므로 작업실이 필요하다
- 박공형 지붕의 다락 공간을 이용하고 싶다
2. 건축가의 답변
- 박공형 지붕의 다락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60cm 정도 지붕을 들어올리자!
- 기존집의 옛날식 주방 (방에서 내려가는 낮은 부엌) 과 안방 다락공간을 모두 이용해 보자
집은 작지만 다른 레벨이 4개나
있는 집이 되어 재미있을 것이다
- 내부벽은 모두 없애지만 몇 개는 살려보자
이러한 건축주의 의도와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원래 집이 가지고 있던 4개의 다른 레벨을 그대로 살리면서
작지만 변화가 있는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