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부부가 크지 않은 집을 짓고자 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짐을 둘 수 있는 저장공간, 몸을 뉘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크기의 방 등을 염두에 두며 공간의 규모와 배치를 정하였다. 각각의 공간들은 생활 패턴이 서로 부딪히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규모로 계획되었다. 대신 크고작은 창을 다양한 위치에 내어 밖으로 충분히 열려있는 구조를 만들고, 집 중심에 선룸을 배치하여 하늘을 포함한 주변 풍광을 한껏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의뢰인 부부가 크지 않은 집을 짓고자 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짐을 둘 수 있는 저장공간, 몸을 뉘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크기의 방 등을 염두에 두며 공간의 규모와 배치를 정하였다. 각각의 공간들은 생활 패턴이 서로 부딪히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규모로 계획되었다. 대신 크고작은 창을 다양한 위치에 내어 밖으로 충분히 열려있는 구조를 만들고, 집 중심에 선룸을 배치하여 하늘을 포함한 주변 풍광을 한껏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볕이 나무에 스미는 집, 목양주택 (木陽住宅) 목양주택은 20살이 넘은 두 성인 자녀와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주택입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두 자녀의 독립과 분가 등을 생각하여 두 동으로 분동된 매스의 주택을 제안했었는데, 가족들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원하여 하나로 된 건물을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목양주택이라는 이름은, 따뜻한 햇살과 바람, 주변 풍경 등을 한껏 끌어들이고자 하는 의도를 담은 볕 양陽자와,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의 흔적을 담아 그 가치를 더해가는 자연 소재로 집 안팎을 채우고자 했던 의도를 나무 목木자에 담아 짓게 된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