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여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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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새솔동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주)JYJ건축사사무소
시공직영공사
인테리어(주)JYJ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설계 기간3개월
시공 기간6개월
대지면적311.00㎡ (94.10평)
건축면적149.84㎡ (45.34평)
연면적190.57㎡ (57.66평)
층수지상 2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22년

클라이언트와의 만남

예약없이 회사로 갑작스레 방문한 건축주

그의 첫마디는 단독주택을 짓고 싶은데 잘 짓고 싶다고 했다.

대부분의 건축주들이 하는 말이다. 누군들 잘 짓고 싶어하지 않을까!

불신의 건축시장에서 난 당하지 말아야지 하는 건축주의 마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돌아간 건축주는 역시나 한동안 뜸했다.

1개월정도 지나서 다시 방문한 건축주는 저렴한 설계비와 집장사들의 집들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한다. 이젠 그만 고민하고 우리와 같이하고 싶다고.....

집을 짓는 이유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던 그는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은퇴할 나이가 다가오고 있고, 편하지만 이런 저런 문제점의 아파트 보다는 나만의 마당과 테라스가 있고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곳에서 남은 여생을 살고 싶어 했다.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

처음에 그는 그냥 알아서 잘 설계해 달라는 것 말고는 별다른 요구사항이 없었다.

다만 이것만은 꼭 설계시 반영해달라고 부탁했다.

종합건설이 아닌 직영으로 공사할 수 있는 면적, 빠듯한 공사비(여유있는 건축주는 없다),

방은 4개(4인가족), 방의 크기는 최소 한 면이 4.5m이상(5~6평), 그리고 주차 후 비를 맞지 않고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 구조와 햇빛이 잘 들지만 프라이버시를 확보 할 수 있는 마당, 그리고 알아서 잘 해달라 였다.

우리를 믿고 알아서 잘 해달라는 건축주의 말에 현혹되어 우리는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부었다. 우린 건축주에게 딱 맞는 맞춤복과 같은....

그리고 하자없고, 곰팡이 없는, 건강하고 따뜻한 집을 안겨드리고 싶었다.

건축계획

대지는 한창 개발중인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의 동측지구(새솔동)내에 있는 단독주택용지이다.

분양하는 도심지 내 단독주택 용지가 대부분 그러하듯 평지에 한 면은 도로(남측)를 끼고 정방형으로 바둑판같은 땅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양 옆으로 다른 집들이 들어설 것이고 정북일조를 받는 땅이다. 도로가 남측에 있어 채광과 프라이버시 사이의 접점을 찾고, 주변상황과 안정감 있는 내부를 구성하기 위에 사용공간은 ‘ㄱ’자 배치를 택했고, 마당과 연계된 필로티 주차장과 그 위 넓은 테라스를 만들어 ‘ㄷ’자 배치를 구성하여 넓은 마당과 넓은 테라스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모든 실들이 남향의 마당에 면하게 배치하여 햇살과 변화하는 자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각적 변화가 주는 공간적 경험이 일상의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랬다.

공간과 공간 사이를 지나며 마당에서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빛과 그림자로 시간의 변화를 느끼고, 바람을 맞으며 하늘과 별을 바라보는 것이 이 집이 주는 일상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했다.

주차장을 지나 현관에 들어서면 높은 코너창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고, 현관을 지나 거실에 들어서면 통창을 통해 마당이 거실에 유입되고 거실은 마당까지 확장된다.

마당으로 열린 거실에서는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편안함을 즐 길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 편의성으로 인해 현관 가까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두지만 이 집은 계단을 깊은곳에 두어 오고가며 서로 마주칠 수 있는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지구단위지침에 따른 박공지붕으로 인해 2층은 높은 층고가 확보되어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2층의 테라스는 안쪽 깊숙한 곳에 프라이빗한 테라스와 도로에 면한 텃밭 딸린 열린 테라스를 배치하여.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외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에 면한 이 테라스에는 햇빛 좋은 날 큰 빨래를 널 수 있는 빨래걸이도 있다. 

Exterior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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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원주택 ·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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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다가구주택 · 4층
수익성을 가장 중요시 하는 임대형 상가주택들은 대부분 법적 제한사항과 각종 지침으로 대부분 비슷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요즘 생겨나는 신도시 상가주택들의 모습이다.그 규제로 인해 비슷한 건축을 만들어내는 건축들은 스스로 Identity를 찾아야 한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거주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Simple’이라는 언어로 접근하였고, 평면 역시 단순한 동선과 기능을 갖도록 구성하였으며, 허투루 만들어진 공간 하나 없게 모든 공간에 빛과 바람이 잘 들도록 계획하였다.   옆 필지의 건물조차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건물의 설계가 진행되기 때문에 오히려 도시가 아닌 건물에 집중하여 스스로 완결되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이는 맨 처음 생각한 Identity가 있는 집으로 결국 양질의 거주성과 수익성과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대지는 아직도 한창 개발 중인 평택 고덕신도시의 단독주택용지이다.2면(동,서)이 도로와 면해있는 대지여서 상가 출입구와 다가구주택 출입구를 다르게 설정하여 목적에 따라 동선이 분리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었다. 건축주가 직접 운영할 상가는 높은 층고를 원했지만 정남일조사선을 제대로 받은데다 동서로 1.2m차의 경사지여서 층고에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2층에 임대주거 1세대만 두어 나머지부분은 높은 층고를 가질 수 있게 하였고 주차대수를 줄여 상가면적을 확보하고 2층에 공용창고까지 만들 수 있었다.   임대세대들의 방과 화장실의 개수도 중요했다. 상당수가 공간의 질보다는 방의 개수, 화장실 개수에 연연하기 때문에 공간이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기능과 크기조차 무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린 지역 임차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테라스가 있는 화장실이 두 개인 투룸구조를 만들었다.   정남일조사선의 법적제한으로 인해 4층의 주인세대는 다소 좁은 면적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만 덕분에 남향에 넓은 테라스를 가실 수 있었으며, 테라스와 연계하여 가족이 모이는 동적 영역인 거실과 다락 부분을 시각적으로 연결하여 보다 많은 가족의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픙성한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반대로 사적 영역인 침실들은 철저하게 휴식의 기능을 갖는 공간으로 적정 천장고와 조닝으로 계획하였다. 이러한 공간적 변화가 있는 집에 살며 의뢰인은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과 같은 느낌을 받고, 어린 두 아이들은 밝은 성격의 창의성을 갖고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가건물 · 3층
   이 프로젝트는 도심 속 자연녹지지역에 위치한 비정형 대지 위에, 화성시의 심볼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형태의 3층 건물입니다. 1층과 2층에는 베이커리 카페, 3층에는 주거 공간을 구성하여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내외부 공간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유리와 콘크리트, 우드를 활용한 공간 설계로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세대·다가구주택 · 3층
요즘 많이들 하는 우스갯소리 중 조물주 위에 있다는 건물주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 또한 임대수익 창출을 바라보며 건물주가 되고자 했다. 대지는 한창 개발 중인 동탄호수공원이 있는 동탄2지구의 단독주택용지이다. 교육청 현상설계에 당선되어 최근 개원한 빛여울유치원 때문에 근처에 자주 다녀 잘 알고 있는 곳이었다. 택지개발지구 안에 위치한 대지는 교차로에 동측으로 어린이공원에 면하여 길에서 눈에 띄기 쉬운 위치였고, 북쪽 일부에 다른 건물이 있어 정북일조를 받는 땅이었다. 도로 측에서 가시성이 우수해 상업적 가치는 높았지만, 양측 도로로부터 주거 공간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전략이 필요했다. 건축주는 대지 모양을 살려 도로에 최대한 넓게 면하며 단순하면서도 눈에 띄는 외관을 바랐고, 외장은 꼭 적벽돌이었으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