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FLOATING WALL HOUSE

주변의 산자락과 원경(遠景)의 풍광을 끌어들이는 방법에서 시작하다.

낮은 산자락을 배경으로 하며 장방형으로 긴 형상의 대지는 남쪽으로 매력적인 풍광을 가지고 있다. 계곡 사이로 열려진 하늘과 멀리 바라다보이는 고즈넉한 산자락은 이 집을 구성하는 제일 중요한 경관 요소이다. 거실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남쪽으로 자리잡았다. 거실의 외벽을 띄우는 방법을 통해 외부 테라스를 만들어내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프레임화된 외부 경관이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게 하였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건축사사무소 주아키텍츠 JooArchitects
시공건축주 직영
인테리어건축주 직영
사진건축사사무소 주아키텍츠 JooArchitects
설계 기간5개월
시공 기간6개월
대지면적863.00㎡ (261.12평)
건축면적99.60㎡ (30.14평)
연면적99.60㎡ (30.14평)
층수지상 1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21년

Exterior

"'벽의 자리잡음'을 통해 길, 마당, 중정, 하늘, 풍경의 시퀀스(Sequence)를 만들어내다."
건물을 구성하는 떠있는 벽은 집의 핵심 공간을 만들어내는 주요 요소이다. 남쪽의 벽은 뒷산의 흐름을 중정으로 수렴하게 한다. 이는 거실을 연장하는 효과를 갖으며 4계절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공유하게 해준다. 

Interior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안정적인 위치에 2개의 방을 계획하였으며 방으로 이동하는 복도 공간에는 집의 전면과 후면을 관입하는 창호를 계획하였고 홍천의 하늘을 그대로 끌어들이는 긴 장방형의 천창을 계획하였다. 이는 거실에서 방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을 느끼는 전이적 공간 역할을 한다. 화장실은 하늘의 느낌을 연장할 수 있도록 높은 층고의 광천장을 적용하였다.

홍천의 하늘과 구름과 별과 시

실내 공간에는 FLOATING CLOUD 컨셉을 적용하여 하늘의 구름과 별빛을 재현할 수 있는 세련된 방법을 탐구하였다. 

천창이 있는 복도 홀에는 외부의 자연광이 그대로 느껴질 수 있도록 인공 조명을 최소화하였으며 공간감에 집중하기 위해 장식을 최소화한 히든도어를 적용하였다.

실내 전체에 풍부한 간접조명을 구성하되 자연스러운 별빛의 형상을 연상할 수 있도록 다운라이트를 흐드러지게 설치하였으며,

색온도를 달리하는 조명의 중첩을 통해 자연스럽고 풍부한 공간감을 느끼게 하였다.

전원(田園)을 넘어 힐링(Healing)의 공간으로

집이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을 마주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철저히 닫힌 형상 또는 극단적으로 열려진 방식은 경계하는 것이 좋다. 대지가 자리잡은 특수성과 매력을 신중히 고려하여 집을 만들어가는데 적극적으로 적용하여야한다. 낭만적인 전원의 삶은 고즈넉한 자연속에 있다는 단순한 사실로 완결되지 않는다. 집이라는 공간과 함께 주변의 모든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매일매일이 힐링이 되고 새로움이 느껴지는 낭만의 공간이 되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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