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구름집

구름집은 하늘에 떠있는 흰 구름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주택입니다.

1층 필로티 구조는 일반 철골조로 만들어졌으며, 그 위에 구름을 떠받치는 듯한 2층과 3층은 흰색 철근콘크리트 매스로, 단독주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주)윤아영건축사사무소
시공건축주직영
인테리어(주)윤아영건축사사무소
사진남경진(Fay Nam)
설계 기간6개월
시공 기간13개월
대지면적218.00㎡ (65.96평)
건축면적107.09㎡ (32.40평)
연면적199.59㎡ (60.39평)
층수지상 3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24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계획한 근생주택 구름집은 주택단지내 여러 동을 저가로 시공계약 하고 초반에 기성금을 많이 받은 뒤 골조단계에서 공사를 멈추고 파산해 버린 나쁜 시공사. 이런 시공사 때문에 오랜 기간 고생하시던 건축주님이 직영공사를 도와달라고 우리를 찾아오 면서부터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기본적인 법규와 허가조건 조차 지키지 않은 골조나 소방관진 입창이나 방화창 규정 등을 지키지 않은 창호규격의 오류부터 기본 입면도 두 장에 텍스트 뿐 인 계획, 무계획이었던 인테리어 까지... 시공사와의 유착관계로 기본 허가도면만 덤핑으로 계 약했던 이전 설계자와는 결국 타절한 뒤 우리로 설계자를 변경하게 되었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실시설계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현관

복도 / 계단

주방

거실

시공사를 통해야만 시공 가능했던 200제곱미터가 한참 넘는 연면적을 발코니 확장 등으로 최대한 조정하여 200제곱미터 미만 건축주 직영공사로 시공자를 변경한 뒤 현장관리인으로서 설계와 시공을 함께 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무사히 완공 후에도 한 시공사에 같이 사기를 당한 옆집들과 단지 내 진입로 개발을 같이 진행했던 바람에 옆집들의 마감을 기다리느라, 그리고 이전 시공사에서 나몰라라 하고 챙겨주지 않는 서류들을 꾸리느라 사용승인이 1년 가까이 걸렸는데요, 그동안 마음고생 하신 건축주들을 생각하면 정말 다행이고 믿고 맡겨주시고 기다 려준 건축주에게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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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집은 하늘에 떠있는 흰 구름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주택입니다.1층 필로티 구조는 일반 철골조로 만들어졌으며, 그 위에 구름을 떠받치는 듯한 2층과 3층은 흰색 철근콘크리트 매스로, 단독주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단독·전원주택 · 2층
  두 자녀를 둔 젊은 건축주 부부를 위해 설계된 전원주택입니다. 이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과 정원을 갖춘 집을 원했으며,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들어오는 거실과 공원 조망이 가능한 공간을 꿈꾸었습니다. 그들의 바람을 담아 설계된 이 주택은 ‘유키즈 인더하우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TV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이들이 자라며 함께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독·전원주택 · 3층
  이천 단독주택 '오브릭(O-brick)'은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에 위치한 젊은 부부의 전원주택으로, 시공사 분쟁으로 중단된 공사를 재시작하여 완성된 프로젝트입니다. 주택의 외관에는 오렌지 계열의 테라코타 티브릭을 사용하여 따뜻한 색감과 매스감을 강조했으며, 이 색감에서 착안해 '오브릭'이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오렌지'의 '오'와 색감에서 느껴지는 활력의 '오!'를 더해, 주택에 생동감을 부여한 이름입니다.  
단독·전원주택 · 3층
"아무도 눈 여겨 보지 않던 작고 세모난 자투리땅에 숨을 불어넣다."사월애가는 신혼부부이자 건축사사무소를 운영중인 건축사의 집이다. 부부에게는 4월에 담긴 의미가 많아 늘 축복스런 4월을 기념하며 살기 위해 건물명을 '사월에 태어난 사랑 가득한 집' 사월애가(四月愛家)로 정했다. 마당이 나오는 넓은 땅에 전원주택도 좋았겠지만, 최소한의 생활편의시설과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을 고려하여 적당한 위치의 빌라촌 주변 짜투리 땅을 발견해 집을 짓게 됐다.1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동안 수 없이 많은 고민과 수정을 거쳐 알뜰하게 뽑은 공간으로 직접 시공을 진행했다. 비정형의 공간, 세모난 평면은 계획도 쉽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시공은 더 어려웠다. 거의 모든 코너부분에 계획한 가구와 세면대는 각을 맞춰 커스텀으로 제작했고, 1층과 2층의 출입구도 각을 따라 틀어서 배치했지만 이 또한 자연스럽다. 세모진 협소한 땅에서 최소한의 이격거리와 주차공간만을 제외하고 땅모양을 고스란히 담아 꽉 채우고 나니 정남향 방향이 뾰족했다. 이후 남향으로 면하도록 땅의 가장 뾰족한 부분의 각을 틀어 창을 만들고 채광과 뷰를 확보했으며, 남은 땅의 모서리 공간에는 작은 정원을 두었다. 경기광주 지역조례의 정북방향 9m이하 부분 이격거리는 1.5m가 아니라 ‘2m’이다. 그만큼 실내공간은 줄었지만 덕분에 넉넉한 출입구를 갖게 되었고, 도로에서 현관 까지의 길목에는 낮은 담장을 쌓고 현무암 판석도 깔았다.최근 모노롱브릭타일이 외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흔한 가로시공 대신에 세로시공에 도전 하여 차별성을 두고 싶었다. 이에 더해 자재의 좁은면에 매지를 두지 않고 시공하여 난이도가 높고 진행이 더뎠지만, 세로로 시공한 덕분에 건물이 조금 더 길고 높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마감 후의 모습은 꽤나 유니크하고 만족스러웠다.1층은 서재 및 사무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책상과 책장을 놓고 건축잡지들로 빼곡히 채웠다. 하나의 공간을 원목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나누어, 필요에 따라 게스트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분리했다. 작은 화장실도 계획했고, 2층을 오르는 계단 밑에는 보일러실 겸 창고가 위치한다. 계단을 오르면 옷방과 세탁실 그리고 안방과 큰 욕조가 있는 부부욕실을 맞이할 수 있다. 오직 두 부부만을 위한공간이다. 동북향인 옷방은 허투루 낭비하는 공간없이 붙박이장으로 양옆을 꽉 채웠고, 부부욕실과 세탁실을 지나 남쪽으로는 부부침실을 계획했다. 남쪽 창문으로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들이 보이고 하루종일 따뜻한 햇살이 들어온다.  수납이 숨겨진 내부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오르면 적당히 높은 천정고를 보유한 거실과 주방이 나온다. 3층은 주방과 거실부분에 한 계단 단을 준 구조로 남쪽은 거실, 북동쪽은 주방이 위치한다. 주방 바로 옆에는 팬트리룸을 두었고 그 옆엔 샤워실과 화장실이 위치하며 거실 끝에는 부부가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한 규모의 발코니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