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오브릭(O-brick)
이천 단독주택 '오브릭(O-brick)'은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에 위치한 젊은 부부의 전원주택으로, 시공사 분쟁으로 중단된 공사를 재시작하여 완성된 프로젝트입니다. 주택의 외관에는 오렌지 계열의 테라코타 티브릭을 사용하여 따뜻한 색감과 매스감을 강조했으며, 이 색감에서 착안해 '오브릭'이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오렌지'의 '오'와 색감에서 느껴지는 활력의 '오!'를 더해, 주택에 생동감을 부여한 이름입니다.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설계 | (주)윤아영건축사사무소, (주)무형건축사사무소 |
---|---|
시공 | 건축주 직영(정대철) |
인테리어 | (주)윤아영건축사사무소 |
사진 | 남경진(FAY NAM) |
설계 기간 | 3개월 |
시공 기간 | 6개월 |
대지면적 | 295.00㎡ (89.26평) |
---|---|
건축면적 | 88.14㎡ (26.67평) |
연면적 | 170.58㎡ (51.61평) |
층수 | 지상 3층 |
가구수 | 1가구 |
준공년도 | 2023년 |
오브릭의 탄생
기존의 다양한 재료와 색상으로 인해 복잡해 보였던 입면은 전면 변경되었습니다. 철거된 금속 외장재 대신 오렌지 계열의 테라코타 티브릭을 사용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하였습니다. 오렌지 색감의 '오', 그리고 그 색감에서 느껴지는 활력의 '오!'에서 영감을 받아 '오브릭'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는 주택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독특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시공 중단으로 발생한 여러 문제 중, 특히 창호 규격의 오류와 누수 문제가 큰 과제였습니다. 소방관 진입창을 포함한 모든 창호 규격을 다시 설계하여 법규에 맞췄고, 정돈된 창호 라인을 통해 깨끗한 파사드를 완성했습니다. 지붕 누수 문제는 솔잎이 쌓여 배수가 막힌 평지붕이 원인이었으며, 파라펫을 유지하면서 경사지붕을 만들어 자연배수가 가능하도록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