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태어난 남편과 겨울에 태어난 아내와 봄에 태어난 아이가 함께 사는 단란한 세가족이 사는 집입니다. 비가 내리는 것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 하셨던 건축주의 생각이 담겨 비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이 이 집의 포인트입니다. 세가족이 함께 비를 감상하고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아늑한 집이기를 기대해봅니다.
니니네집은 곡선이 포인트인 주택입니다. 전면부에 곡선을 주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집이 정원을 감싸고 있는 중정형태이기 때문에 주방 거실 복도 어디서든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의 움직임이 있는 집입니다. 곳곳에 포켓공간이 있어 프라이빗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내고 니니네 식구들이 오순도순 재밌게 보내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