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용담리 주택
'만남과 헤어짐'
원목 가구 제작 목공 공부를 같이 한 인연으로 알고 지낸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노후를 보낼 땅을 구했는데 한번 가서 봐 달라. 그리고 설계를 해줄 수 있겠나?’ 라고. 즉시,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계획안을 전달했다. 하지만 아파트 평면에 익숙했던 지인은 그 계획안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고, 때마침 현장 가까운 곳에 있는 건축사사무소를 소개 받아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좋은 집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나와는 인연이 없는 작업이라 여기며 맘을 접었었다.
'재회'
1년 정도 지난 후 지인에게서 설계 사무소와 소통이 원할 하지 않아 더이상 진행이 어려울 것 같은데 설계를 마무리해줄 수 있겠냐고 물어왔고, 그렇게 다시 작업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지난 1년 동안 건축주의 안목도 아파트 평면에서 벗어나 주거 공간에 대한 스스로의 명확한 기준이 서있어서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설계 | 이코스건축사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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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 건축주 직영 |
인테리어 | N/A |
사진 | 최진보 |
설계 기간 | 3개월 |
시공 기간 | 4개월 |
대지면적 | 517.00㎡ (156.43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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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 103.26㎡ (31.24평) |
연면적 | 213.17㎡ (64.50평) |
층수 | 지상 2층, 지하 1층 |
가구수 | 1가구 |
준공년도 | 202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