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도공촌 단독주택

김천시가 농소면 용암리에 160여개의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택단지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도공촌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한국도로공사 본사 직원들의 거주목적으로 건설된 곳이기도 합니다. 대지 규모는 614.8㎡이어서 도심속의 택지보다는 넓고 여유로운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공촌 전체 택지의 지형은 서고 남저의 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동측 방향으로 도공촌 어귀로의 전망이 좋은 편입니다.  부지 바로 남측에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너머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안정된 전망을 가질 수 있는 대지입니다.     

현관 입구에 들어설 때 따스한 느낌이 들도록 적삼목사이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거실앞 주요 큰창이 면 하는 곳에는 비오는 날에도 환기를 할 수 있게 처마를 두었습니다.

도공촌에 있는 본 대지의 경우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자동차의 활용 빈도가 높을것으로 판단되어, 

현관 출입구와 함께 필로티 형태의 효율적인 차고를 설계하였습니다.

1층은 주로 부부세대가 사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두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층과 2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기 위하여 올라가는 계단주위로 오픈 공간을 두었으며, 이로 인하여 보다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