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지구의 공통된 많은 건축의 법과 제도는 특색없는 획일화된 건물들을 양산해낸다. 우리는,찍어낸듯한 주택들 중에서 조금이라도 달라야 했다. 장식의 심플함,조금 더 섬세한 디테일,손에 닿는 텍스쳐,컬러까지. 공장같이 획일화된 이 건물들 사이에서 오히려 하얗고 심플한 디자인이 비장의 무기라 볼수 있다. "less is more" 단순한 디자인 일수록 그것이 여간한 고민과 노력에 의해 디자인 되어 진것이라 느낄수 있어야 한다.
택지개발지구의 공통된 많은 건축의 법과 제도는 특색없는 획일화된 건물들을 양산해낸다. 우리는,찍어낸듯한 주택들 중에서 조금이라도 달라야 했다. 장식의 심플함,조금 더 섬세한 디테일,손에 닿는 텍스쳐,컬러까지. 공장같이 획일화된 이 건물들 사이에서 오히려 하얗고 심플한 디자인이 비장의 무기라 볼수 있다. "less is more" 단순한 디자인 일수록 그것이 여간한 고민과 노력에 의해 디자인 되어 진것이라 느낄수 있어야 한다.
광안리 해변가 한블럭 뒤에 위치한 한적한 주택밀집지역으로, site 주변에는 대단지 아파트와 단층의 낡은 빈집, 다세대 빌라가 대다수 이다. 빠르게 변화되는 주변환경과 과거에 멈춘듯한 환경, 그 중간쯤 어딘가에 위치한 40평 남짓의 협소한 모서리땅은 이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균형을 맞추어 "공존" 해야 했다. 공존을 하기 위해서는 이질감이 들지 않게, 색감을 다운시켜 균형을 맞추고, 형태적인 매스감에서 전봇대를 기준으로 건물의 높낮이를 두어, 3면으로 돌아갈수록 달라지는 매스감으로 차별화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