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다가구주택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다가구주택

# 근생시설과 계단실

15m내외의 길이를 갖는 대지에서 근생을 포함한 주택을 지을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계단실의 위치이다. 주거와 비주거 각각의 입장이 맞물려있기 때문에 한쪽을 유리하게 할 경우 다른쪽이 불리해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계단실의 위치를 층마다 다르게 할 수도 있으나 법적인 요건을 충족하다보면 전용면적이 많이 감소하게 된다. 물론 건축주 입장에서는 모두를 만족시키고 싶어하지만 결국은 우선순위를 정해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 만나는 경계부분

창호와 외벽이 만나는 부위. 외벽과 지붕재가 만나는 부위. 외벽과 파라펫 상단이 만나는 부위. 외벽과 천정재가 만나는 부위.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간소한 방법은 구분지어 감싸는 것이다. 이렇게 감싸는 방법은 눈에 띄게 될 것이고 결국 건축물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부분의 디테일은 공사비와도 연관이 된다. 거의 대부분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된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용도 다세대·다가구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폴릭디자인 건축사사무소
시공진아종합건설
인테리어N/A
사진N/A
설계 기간6개월
시공 기간6개월
대지면적223.10㎡ (67.50평)
건축면적133.74㎡ (40.47평)
연면적398.48㎡ (120.57평)
층수지상 4층+다락
가구수5가구
준공년도2019년

Ex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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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릭디자인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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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생시설과 계단실15m내외의 길이를 갖는 대지에서 근생을 포함한 주택을 지을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계단실의 위치이다. 주거와 비주거 각각의 입장이 맞물려있기 때문에 한쪽을 유리하게 할 경우 다른쪽이 불리해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계단실의 위치를 층마다 다르게 할 수도 있으나 법적인 요건을 충족하다보면 전용면적이 많이 감소하게 된다. 물론 건축주 입장에서는 모두를 만족시키고 싶어하지만 결국은 우선순위를 정해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 만나는 경계부분창호와 외벽이 만나는 부위. 외벽과 지붕재가 만나는 부위. 외벽과 파라펫 상단이 만나는 부위. 외벽과 천정재가 만나는 부위.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간소한 방법은 구분지어 감싸는 것이다. 이렇게 감싸는 방법은 눈에 띄게 될 것이고 결국 건축물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부분의 디테일은 공사비와도 연관이 된다. 거의 대부분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된다.
다세대·다가구주택 · 4층
# 원경과 근경무언가를 바라볼 때 스치듯이 지나가며 보기도 하고 오랜 시간 머물다가 바라보기도 한다. 때로는 가까이에서 보기도 하고 또한 몇 발자국 떨어져서 다시 보기도 한다. 본다라는 것은 그 자체로 이미 가득차 있지만 무언가를 상상하면서 보게 된다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중간에 공공녹지가 있지만 차량동선 위주의 대로에 면한 원경보다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는 근경이 보다 더 의미가 있어보였다. 슬리퍼 신고 커피 마시러 가는 모습과 건너편 사람들의 이불 터는 모습과 우편함을 보다가 옆집 사람과 인사를 하게 될 수도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상가건물 · 5층
# 주거반 비주거반어느 한쪽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다면 해당 용도쪽으로 전체적인 흐름의 주된 방향성을 설정하겠지만 비슷할 경우에는 고민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비주거는 공간의 속성이 범용성을 위한 균질된 공간을 요구하게 되고 주거는 공간마다 다른 무게감을 갖게 된다. 이런 속성은 외관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를 갖게 된다. 그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으나 건물은 복수가 아닌 단수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하나로 읽히길 바라곤 한다.
다세대·다가구주택 · 5층
# 다세대주택에서의 채광주택에서 채광은 가장 기본적으로 거론되는 요구사항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해본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 공감되는 부분이다. 커다란 거실창이 있는데 마음 편하게 열지 못한다. 열면 옆집 거실이 보인다. 건너편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북향이라도 좋으니 앞부분에 어느정도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적지 않다. 건축주와 이 부분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전면 공원쪽으로 거실을 배치하게 된다. 물론 좋은 향은 아니다. 평면 또한 거실중심공간인 아파트평면에 익숙한 한국사회에서 복도가 있는 평면으로 정리하게 된다. 이곳에서 살게 되는 사람들은 새소리와 아이들소리 그리고 햇볕에 반짝이는 나무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