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다가구주택
스테이연
대지는 50평 크기에 경사진 6m 도로에 접해있다.
경사진 언덕 위로는 초, 중, 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통행량이 많아 시공 시 많은 민원과 어려움을 겪으며 건축물은 힘겹게 완공되었다.
도로변으로 3대의 주차를 확보하며 주출입구를 만들다 보니 2,3층의 건물 볼륨이 붕 떠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도로변을 제외한 모든 면이 인접 대지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라, 그중 채광과 조망이 양호한 남향으로 실들을 배치하고, 북쪽으로 계단실과 엘리베이터를 길쭉하게 구성했다.
지상 2,3 층은 복도와 연결된 작은 발코니를 도로변과 연결되도록 구성하여 틈틈이 외부공간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진행했던 다른 원룸들에 비해, 침대 공간을 별도로 구획이 가능하도록 한 실을 7.5평 정도의 크기로 계획했는데, 이 2평 정도의 차이가 체감상으로 꽤 크게 느껴진다.
낮과 밤 주변의 빛에 따라 건물의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듯, 이곳에서 지낼 많은 사람들의 다름을 잘 담아줄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길 바란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


설계 | 스튜디오22 건축사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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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 KCL건설 |
인테리어 | N/A |
사진 | 김한석 |
설계 기간 | 6개월 |
시공 기간 | 10개월 |
대지면적 | 176.50㎡ (53.4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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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 105.30㎡ (31.86평) |
연면적 | 357.44㎡ (108.15평) |
층수 | 지상 3층, 지하 1층 |
가구수 | 10가구 |
준공년도 | 202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