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Hokepos(호케포스)
정릉동 산자락의 작은 길 거의 끝에 위치한 부지이지만 인접한 도로는 인적이 드물지 않고 많은 왕래가 있는 상황이었다.
건축주는 책을 3천여권 소유하고 있었으며, 커다란 집 보다는 본래 존재하던 집의 크기와 동일한 2층 주택을 원하였다.
자연과 집의 거실 공간의 관계를 강하게 가지면서 비가 와도 활동이 가능한 외부 공간을 제안하게 되었다.
로지아(Loggia)라고 불리는 이 공간은 실제 이탈리아 빌라(전원주택)나 농가주택에서 많이 사용하는 지붕이 있는 외부 공간이다.
건축주의 요구사항과 주어진 장소에 적합한 형태를 찾기위해 노력하였고 그에 알맞는 외장재료(벽돌)를 제안하였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