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을 중시하여 시공한 수원 팔달구 패시브하우스입니다.유지관리하기 편하고 공간이 효율적으로 잘 설계되었으며, 화성 행궁, 수원화성 성곽, 팔달문 등 문화재와 가까운 수원의 구도심에 있으며, 대지 주변은 낡고 오래된 주택들이 있기에 주변과 조화될 수 있는 재료로 마감하였고, 형태적으로도 심플하게 계획하였습니다.지형적 특성으로 동측면에 개방된 view를 가지므로 3층 가족실에는 동쪽에 큰 창을 두어 이 창을 통해서 팔달문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 멀리 수원 시내까지 볼 수 있습니다.단열과 기밀을 고려하기 위하여 콘크리트 외벽(1층)과 목구조(2,3층) 외벽에는 설비층을 따로 두어 시공하였습니다.목구조 외벽면에는 기밀막을 설치하여 기밀성을 높이고, 그로 인하여 탁해질 수 있는 공기를 개선시키기 위해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였습니다. 기밀성을 테스트하기 위하여 시공시 블로어 도어 테스트를 시행하였습니다.기초부 하단에는 스테고 랩(라돈 차단 필름)을 설치하였습니다.
노후를 대비를 위한 주택이어서 유지관리가 편리한 주택,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좋은 집을 건축주께서 강조하였습니다. 외벽 자재를 벽돌로 하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기에 유지 관리적인 측면에서 벽돌과 어울릴 수 있는 재료들을 선별하면서 디자인을 시작하였습니다. 건강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목조 주택을 원하셨고 거실은 개방감을 위해 중목구조가 좋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 내용을 기반으로 설계 디자인 방향이 결정되면서 구조를 검토해 본 결과 합리적인 경목구조와 일부 중목구조가 혼합되는 구조가 선정되었습니다. 손님도 많고 살림살이가 많아 넓은 다용도실이 필요하였기에 가사 동선의 편리성을 감안해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편리성을 고려한 다용도실은 주방과 식사실에서도 접근할 수 있고, 안방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순환형 동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개의 다락을 원하셨는데, 하나는 미래의 손주를 위한 것이고, 하나는 안주인의 취미공간을 위한 다락입니다.
아늑하고 채광 좋은 작은 집 : 강원도 철원군 Y님 단독주택건축주님은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노부부입니다.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전원의 노후생활을 보내려고 집을 지었습니다.건강이 좋지 않으신 아버님의 편안한 휴식처, 그리고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주방&식사실의 커다란 테이블에서 독서하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큰 거실을 사용하되 자녀분들이나 지인들이 방문했을 때 일부를 침실로 이용할 수 있는 가변적 공간을 설치하였습니다.‘ㄱ’자 형태의 평면으로 얻은 안마당에 데크를 두어 사적 공간으로 활용하며 데크는 주택의 모든 실에서의 접근성을 두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외부공간으로 사용됩니다.넓은 거실은 경사천장으로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주었으며 일부분 폴딩도어를 두어 게스트룸으로 분리 이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으로 계획하였습니다.큰 사이즈의 안방도 가변 벽을 두어 가변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습니다.가장 채광이 좋은 공간에 주방과 식사실을 두어 큰 창을 통해 최대한의 채광을 끌어들였습니다.
화성 송동, 삶이 아름다운가(家) Providence :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대지의 조건과 향의 불리함을 극복하여 쉼과 위안, 회복을 얻을 수 있는 삶이 아름다운 집.건축주는 테라스하우스 생활을 정리하고, 조용하고 독립적인 단독주택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부부이며 대학생과 직장인인 두 아들을 두었습니다.가족 구성원 각자의 독립적인 공간 확보와, 추후 두 아들이 분가할 것을 고려하여 자녀보다는 부부 중심의 공간에 포커스를 맞추어 설계하였습니다.대지를 구매할 당시부터 "Providence"(섭리)라는 주택의 이름을 건축주가 직접 지었으며,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집을 통하여 쉼과 위안, 회복을 얻기 희망하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이 주택의 큰 특징은 남쪽의 채광을 1층의 주요 실에서 제대로 얻기 힘든 대지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식사실을 2층에 배치한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건축주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광부분을 해결하였으며, 이로 인해 빈번하게 생기는 2층의 동선은 리프트를 설치하여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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