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미장은 주거 공간 및 상업 공간의 실내외 벽 바닥에 내추럴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마감재에요. 시공 방법에 따라 마감의 표현이 달라질 수 있어요. 온도 습도에 강하고 친환경적이며, 공기 정화, 습도 조절, 탈취 작용에도 탁월해요. 하지만 시공 기간이 길고 배합 되는 재료나 날씨 등에 따라 작업 시간을 다르게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비용
재료 자체 비용은 적게 드는 편이지만 흙과 같은 자연재료를 사용하면 인건비가 많이 들거나 시공 기간이 늘어나 정확한 공사비 책정이 어려워요. 시멘트는 한 번의 시공으로 끝난다면 흙은 갈라질 때마다 2~3회 덧바르는 보수작업이 필요해서 시멘트보다 양생 기간(굳히는 작업)이 길어요.
내구성
100% 천연 점토를 사용한 흙 미장재는 습도 조절과 공기 정화 기능에 탁월한 자재에요.
수명
시공할 때 내부 벽면의 수축, 팽창이 일어날 경우 균열이 생기기 쉬우며, 갈라지지 않고 오래 사용하려면 시공 시 황토 비율 배합과 양생 기간이 중요해요. 또한 부분 보수가 용이하여 반영구적인 수명을 유지할 수 있어요.
디자인
점토, 모래와 접착재료를 섞은 후 미장 도구를 사용하여 벽에 펴 바르는 방식이며, 시공자의 기술에 따른 텍스처 기법으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요. 외벽뿐 아니라 바닥과 실내 벽에도 시공이 가능해요. 색상은 국내에선 황토색이 가장 흔하며 한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친환경성
황토질 성분으로 인해 매우 친환경적이에요. 습도 조절과 공기 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관지염, 피부염 등 새집 증후군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자재에요.
흙미장이 사용된 모습
[출처 : 파우재, 인제 주택 소월숲스테이 | 설계: (주)해담건축 건축사사무소 | 시공: 해담건축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