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체류형쉼터

비용
5
일반 주택 건축비용보다 훨씬 저렴해요.
내구성
3
저렴한만큼 건축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비교적 내구성이 떨어져요.
수명
3
모델과 유지보수에 따라 다르지만 긴 시간을 위해 만들어지진 않았어요.
친환경성
2
비교적 저렴한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만큼 친환경성이 떨어져요.
단열성능
3
대다수의 모델들이 중부2지역 단열 기준으로 제작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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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벗어나, 머무는 삶을 선택하다

 

주말마다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서 쉬고 싶었던 적, 한 번쯤 있으시죠?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있는 농촌 체류형 쉼터는, 집을 새로 사지 않아도 시골에서 합법적으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2025 년 1 월 24 일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으로 제도가 공식화되면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세금 부담도 적어 ‘5도 2촌(5일은 도시, 2일은 농촌)’ 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어요.

 

 

 

체류형 쉼터, 왜 생겼을까요?

요즘 농촌은 점점 사람이 줄고 있어요.

작년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절반이 넘는 121곳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죠.
그래서 정부는 도시민들이 시골에 자주 머무르면서 농촌 소멸을 막고,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농촌 체류형 쉼터’라는 제도를 만들었어요.

소멸되는 농촌에 도시의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나아가 귀농·귀촌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죠.

 

 

 

법적 설치 조건, 꼭 알아두세요!

항목 기준·의무
시행 시기 2025 년 1 월 24 일 전국 시행
주택 수 포함            포함되지 않음 (종부세·양도세 영향 없음)
건축 형태 가설건축물(이동·철거 용이)
연면적 쉼터 본체 33 ㎡ 이하
부지 요건 쉼터 + 부속시설 면적의 2배 이상을 한 필지에서 확보
존치 기간 최초 3 년 → 3 년씩 연장, 최대 12 년
신고 절차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 농지대장 등재 필수
숙박 범위 주말·휴일 단기 체류만 허용, 상시 거주·숙박업 전환 불가
제한 지역 재해위험·수질보호 구역 등 설치 금지

 

참고로 쉼터는 농지 위에도 설치할 수 있고, 도로와도 연결돼 있어야 해요.
설치 전 꼭 관할 지자체의 농지부서(영농 의무)와 건축부서(가설건축물 신고)에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체류형 쉼터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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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쉼터는 작고 귀엽지만, 집처럼 쓸 수 있어요!

  • 모듈러 주택처럼 조립식으로 빠르게 지을 수도 있고

  • 경량철골이나 목조 구조로 따뜻한 감성도 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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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주방, 욕실, 방, 전기와 수도까지 다 갖춰져 있고요, 외부는 데크, 처마, 주차장, 정화조 같은 부속시설도 함께 설치할 수 있어요.
주말용 세컨드하우스로 딱이죠!

 

 

 

그럼 몇 평의 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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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본체’만 생각하면 33㎡(10평)이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평균 43평 이상의 부지가 필요해요.

또한 소규모라도 직접 경작할 농지를 더 크게 확보하면 지자체 심사에 유리해요.

 

구성 요소               예시 면적
쉼터 33㎡
주차장 13.5㎡
데크 15㎡
정화조 10㎡
소계 71.5㎡(21평)
최소 농지 71.5㎡ × 2 = 143㎡ (43평)

 

 

 

농사를 꼭 지어야 하나요?

네, ‘농촌 체류형’이라는 이름처럼 소규모 영농 의지가 중요해요. 쉼터와 부속시설 외 농지는 영농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해요.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이나 텃밭 사용계획서를 요구하는 지자체도 있어요. 주택용 소방시설도 설치가 의무이며, 영농, 농지대장도 등재가 필요해요.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요?

체류형 쉼터는 일반적인 전원주택이나 별장을 짓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요.
크기가 작고, 주로 모듈러 방식이나 조립식 구조로 빠르게 시공되기 때문에 공사비와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 보통 쉼터 본체 33㎡ 기준으로 4,000만 원에서 7,000만 원 정도면 설치 가능하고,

  • 정화조, 데크, 주차장 등 부속시설을 추가해도 평균 예산은 6천만 원 안팎이에요.

  • 물론 자재나 구조, 인테리어 수준에 따라 금액은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내구성은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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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쉼터는 작다고 해서 약하지 않아요.
최근엔 대부분 모듈러 주택 구조 또는 경량철골·목조 구조로 튼튼하게 제작돼요.

  • 특히 공장에서 정밀하게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많아서 시공 품질도 일정하고 안정적이에요.

  • 눈·비·바람 등 외부 환경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단열재, 방수재, 창호 등도 일반 주택 수준으로 설치돼요.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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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쉼터는 잘만 관리하면 10년 이상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요.

  • 바닥, 벽체, 지붕 등 주요 구조가 내구성 있는 자재로 시공되며

  • 유기 관리에 따라 수명은 10~20년까지도 유지될 수 있어요.

특히 모듈러 주택처럼 제작된 쉼터는 구조 변경이나 이동도 가능해서, 중간에 리모델링하거나 위치를 옮겨 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친환경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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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목구조·경량 철골구조과 친환경 단열재를 사용하지만 비용을 낮추느라 PVC 내장재가 섞이면 친환경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건축허가가 필요없는 가설건축물로 분류되기에 단순히 스타일만 보기 보다는 어떤 자재들을 사용했는지 구매전 꼼꼼한 확인히 필요해요.

 

 

 

체류형 쉼터를 사용한 실제 사례는?

현재 JOOTEK 플랫폼에 등록된 실제 쉼터 프로젝트는 업데이트 예정이에요.
나중에 귀여운 모듈러 쉼터, 감성 농막 쉼터 사례들이 올라올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주말마다 흙을 만지며 쉬고 싶은 도시민

  • 세컨드하우스를 꿈꾸지만 주택 수가 부담인 분

  • 농막보다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전원 체험 공간을 원하는 분

 

농촌 체류형쉼터의 장점

  • 자연 속에서 여유 있는 전원 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요.
  •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없어요.
  • 설치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빠르게 완공 가능해요.
  • 복잡한 건축허가 절차 없이 간단한 신고만 필요해요.

농촌 체류형쉼터의 단점

  • 주택이 아니라 전입이 불가능해요.
  • 설치가 가능한 지역과 면적 조건 등이 엄격해요.
  • 지자체별 절차가 다르므로 사전 상담은 필수에요.
  •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도 있어요 (수도, 통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