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수지를 이용해 목재 사이딩처럼 은은한 나무 무늬 모양으로 성형하여 만들어졌어요. 비닐 재질이라 가벼워서 시공이 간편하고 방수 성능이 좋아서 누수에 대한 걱정이 없어요.
단독 및 전원주택, 별장, 상가건물, 교회, 가든형 음식점, 카페 등과 같은 건물에 적용 가능하며, 지금은 조립식 창고 등에 주로 사용하는 자재에요. 나뭇결 무늬를 통해 자연의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색상은 주로 아이보리, 우드, 회색, 백색이 있어요. 시멘트사이딩이 돌처럼 단단하고 무겁다면 비닐사이딩은 말 그대로 비닐처럼 얇은 PVC 시트에요. 외관상으로는 시멘트사이딩과 구분이 어려운데 두드려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비용
비닐의 가벼운 특성으로 시공이 간단해서 자재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시공이 간편하니 공사기간도 그만큼 단축되고 많은 인원의 작업자가 필요하지 않아서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어요.
내구성
건식 공법으로 2중구조의 벽이 형성되어 모르타르나 타일 같은 외벽재에 비해 방음효과가 크고, 2중 벽 구조로 공기층이 생겨서 단열성도 좋은 편이에요. 부분 보수도 가능하며 변색, 부식이 적어요.
수명
[출처: 투바이포 | 비닐사이딩 - 화이트]
외부의 충격이나 직접적인 열 손상이 아니면 10년 이상은 문제없이 사용 가능해요. 사용감에 따라 때가 많이 타는 경우도 있고, 자외선에 강한 시멘트사이딩에 비해 태양빛에 약하다 보니 깨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디자인측면
[출처: 투바이포 | 비닐사이딩 - 아웃코너 화이트]
PVC 계열 제품이다 보니 열에 약하고 불에 닿으면 찌그러지거나 녹을 수 있어요. 겉보기에는 목재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약간 반짝이는 질감이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저렴한 자재라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친환경성
비닐 소재라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하지만 PVC 소재 특성상 열에 약하기 때문에 불이나 열기와 거리를 두어야 해요. 시멘트사이딩처럼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어요.
비닐 사이딩이 사용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