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지구단위계획으로 신축이 어려웠던 지역의 첫 번째 신축건물이었다. 그만큼, 주변건물들은 오래된 구옥들이었고, 기존 건축물 또한 단층 단독주택이었다. 소규모 필지에 새 건물이 들어서면서 발생하는 골목 스케일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주변과의 위화감을 발생시킬 수 밖에 없었고, 오세상코퍼레이션 빌딩은 새로운 골목의 방향과 기존 골목의 특징사이에서 적절한 응답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프라이버시와 공공성의 균형, 골목과 실내의 연속성을 중심으로 디자인 되었고, 나아가 기후 대응형 외피 설계를 통해 건물의 관리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