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원주택

도담 화이트

세종시 도담동 홈플러스 인근 단독주택을 짓고 싶어서 수소문 끝에 호림건축사사무소에 전화 상담을 요청한 건축주는 40대 초반의 남성분으로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였습니다. 건축주의 와이프는 현재 일본 도쿄에서 외국계 기업의 젊은 임원이었는데, 3개 국어에 능통해서 이야기 나누기는 어렵지 않았고 실제 설계 회의를 화상 통화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단독주택 시공 회사의 사이트의 클래식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것은 이런 스타일이라고 했지만, 추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이 생각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세종 도담동
용도 단독·전원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호림건축사사무소
시공N/A
인테리어N/A
사진N/A
설계 기간4개월
시공 기간5개월
대지면적334.60㎡ (101.24평)
건축면적132.54㎡ (40.10평)
연면적240.44㎡ (72.75평)
층수지상 2층
가구수1가구
준공년도2018년

대지는 북쪽으로 경사가 있고 이 주택단지에서 가장 높은 라인에 형성되어 있었으며 남쪽으로는 낮은 야산이 있으며 동쪽과 남쪽에 도로에 접해있는 코너 땅입니다.


이곳에서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ㄷ’형태의 중정형 배치를 기본으로 남쪽의 야산과 더해져 궁극적으로 ‘ㅁ’자 형태를 구현하기를 원했으며 볼륨 디자인은 단순한 형태를 추구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외장재도 한가지 즉 밝은 색의 외장벽돌을 사용했습니다.

내부

건축주의 요구 사항은 와이프가 한국에 왔을 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별채를 만들어 줄 것, 방은 많이 필요 없고 2~3개 정도면 되지만 대신 거실이나 주방, 안방, 드레스룸, 욕실을 크게 만들어 줄 것이었습니다.

건축주의 와이프가 일본인이다 보니 다소 문화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차이를 가장 많이 느낀 부분은 가구 부분으로 일본은 목조가 많다 보니 내부 장들이 대부분 벽의 일부로서 짜여지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우여곡절 끝에 콘크리트로 진행하다 보니 벽체를 최소화하고 벽장을 짜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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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원주택 · 2층
집의 이름은 건축주분께서 지은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일이 다가온다'라는 의미의 '다온:당'이다.현관을 들어서면 만나는 오픈 공간은 기능적으로 주택 전체 동선의 구심점이다.심미적으로 빛의 우물로서 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장면으로 연출된다.이 빛의 우물이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성장해가며 상상과 기억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거실의 시선은 비단 외부를 향하지만 않고 2층 및 다락층까지 연결되어 있다.거실은 독립적인 공간이면서 시선이 닫혀있지 않고 수평적,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이 집에서 하나의 재미요소이다.또, 각각의 공간들이 갇혀있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있어 답답하지 않고 영역의 경계를 허문다.흔히 집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가졌다'의 의미가 아닌 커가면서 다양한 자연이 연출하는 선한 기억을 아이들에게 자리잡게 할 수 있는 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단독·전원주택 · 2층
'응암뜰'은 배치상으로 'ㄷ'자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채 나눔 형식으로 디자인 되었다.도로에 접해 있는 면을 제외하고 나머지 삼면은 인접대지와 접해있다.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중정형의 배치를 하였으며 채광을 고려하기 위해 변형된 형태이다.
단독·전원주택 · 1층
벙커하우스는 건폐율 20%인 땅에 건축주가 원하는 구조와 규모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실, 주방 등 공용공간을 지하 1층에 계획하였다. 대신 마당이 지상층에 있지 않고 지하에 썬큰 마당을 두어 지하지만 채광과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