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유니센터는 학생회관 외부와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이다. 학생들과 직원들이 오고 가는 동선만 존재하는 공용로비와 여러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행정 및 민원 공간을 조금
더 편하게 개선하고자 했다. 계단식 쉼터, 창가의 바 테이블, 소파와 긴 테이블 등과 같이 다양한 가구를 두어 기존의 비어 있는 홀 공간을 학생과 직원들 모두 쉬어 가는
공간으로 바꾸고자 하였다. 기존의 공간은 북카페, 인터내셔널 라운지, 사무공간
등 여러 공간이 혼재하던 공간이었다. 가장 넓은 공간인 홀 공간은 테이블이 놓여있긴 했지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다. 또한 화장실은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어둡고,
노후화되어 있었다.북카페와 인터내셔널 라운지, 사무공간을 나누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민원실, 학사지원팀의 사무공간, 취업상담실로
재탄생하였다.
외부공간에는 야외 테라스 가구들과 튀어나온 구조물을 배치하여 밋밋한 외관에 활력을 주고자 하였다.
용산고등학교 ‘꿈은 담은
교실’ 일명 꿈담교실은 학교 특성을 담아 보수한 교실로 학생과 교사 등의 학교 구성원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 프로젝트이다. 교사, 동급생들과 함께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실제로 용산고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직접 생각과 표현을 담을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수업 공간, 휴게공간, 독서
공간, 혼자만의 공간 등 필요한 공간 요소들을 프로그램에 담을 수 있었다.
송곡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들의 공간과 이동 수업에 대비하여
기존에 있던 교실을 재구성하고자 했다. 각 학년에 맞춰 홈베이스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휴식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2층부터 5층까지 학년 별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였고, 휴식과 공부 자신의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