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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봄 건축연구소

건축설계 전문가

건축 자체보다는 그 사이의 공간들, 사이의 길들, 아무것도 아닌 회벽 위로 빛이 그림자를 만드는 순간, 처마 아래, 나무 한 그루, 선선한 바람, 작은 공터, 그 너머의 이층집, 이층집 위로 파란 하늘. 개념으로 잡히지 않는, 추상 아닌 구체적인 돌과 나무들, 그런 공간들과 길 위에서의 끝없는 이야기, 바다를 향하는 언덕길, 그 길은 도면위에 그은 선 하나. 그 응축된 상징성과 무한으로 열린 가능성.

 

때로 한 장의 사진이 어떤 기나긴 말보다 한권의 책보다 더 큰 자극을 주고 근원으로 곧장 우리를 데려간다. 건축도 그럴 거라는 믿음.

 

클라이언트의 구체성에서 출발해 건축이라는 놀이의 체계성과 추상성으로, 그리고 다시 개별성과 구체성으로. 언명이 아닌 몸으로 밀고 나가며.

김유홍_대표, 건축사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씨지에스 건축사사무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실무를 경험하고

2015년부터 건축사사무소 봄 건축연구소를 설립.

대표
김유홍
경력
9년
업무 영역
설계
연락처
031-947-0403
홈페이지
aboum.kr
건축사사무소 봄 건축연구소
비 새지 않게 만드는 것도 당연하고 예쁘게 잘 다듬어 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너머가 없다면 건축이 공산품과 다를 게 무엇일까요. 안식처가 되는 집에서든 영민한 부동산이 되어야 하는 상가에서든 건축은 자신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를 통해 삶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최고가 아니지만 이 점을 이해하고 성취해내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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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새지 않게 만드는 것도 당연하고 예쁘게 잘 다듬어 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너머가 없다면 건축이 공산품과 다를 게 무엇일까요. 안식처가 되는 집에서든 영민한 부동산이 되어야 하는 상가에서든 건축은 자신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를 통해 삶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최고가 아니지만 이 점을 이해하고 성취해내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합니다.